문구류덕후라면 기뻐할 소식이다. 우리의 오랜 친구 모나미가 서교동에 컨셉스토어를 냈다. 재미있는 점은 이곳의 컨셉이 ‘펜이 아니라 종이’라는 거다. 방문하는 사람이 일종의 펜이 되어 이 공간(종이) 위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내게 하고자 했단다.
이번 컨셉스토어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해 제작한 ‘153 피셔맨’을 비롯해 ‘153 리미티드’ 등 그동안 선보인 모나미의 컬렉션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모나미 153 브랜드를 이용한 가죽 필통과 노트도 함께 전시 중이다. 연말이면 으레 다이어리와 펜을 사곤 하는데 이번에는 모나미로 싹 통일해 볼까?
또한 153ID와 153NEO 등 다양한 모나미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모나미의 색연필이나 마카로 색칠공부도 해볼 수 있다. 게다가 현장에서 판매하는 에코백이나 파우치를 구매하면 즉석에서 마카와 유성매직을 활용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커피가 빠지면 섭하지. 한쪽에서는 로스터리 카페인 ‘메뉴팩트 커피’의 더치커피를 즐길 수 있다. 종이와 펜, 그리고 커피향까지 더해진 공간이라니. 오늘처럼 눈 오는 날에 들르기 더없이 좋은 곳 아닌가. 방문을 원하는 사람은 모나미 컨셉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인 ‘여기’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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