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밸류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한국밸류 10년투자 주식펀드’가 설정 1년만에 수익률 1위에 등극했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은 18일 설정1년을 맞이한 ‘한국밸류 10년투자 주식펀드’와 ‘한국밸류 10년투자 채권혼합펀드’가 연 수익률 23.34%와 8.0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밸류 10년주식형펀드’의 경우 동일유형 최고수익률(성장형 주식펀드 평균 7.80%)이다.
지난해 4월 18일 설정된 한국밸류 10년펀드는 18일 현재 순자산가치가 주식형 4117억과 채권혼합형 191억을 기록해 외형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가치투자를 통한 장기복리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밸류10년 펀드는 높은 수익률보다는 저위험 중간수익(Low Risk, Middle Return)을 목표로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림없이 저평가된 우량 종목에 장기투자해 적정가치 도달시 이익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단기수익률이 아닌 장기복리수익률의 극대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환매수수료 기간도 일반펀드가 90일인데 반해 국내펀드 중 최장기인 3년의 환매수수료 기간을 두고 있다.
판매초기부터 화제가 되었던 환매수수료 기간은 안정적인 가치투자 운용과 단기적인 펀드 갈아타기의 폐해를 방지해 장기투자문화의 확산을 위한 안전장치로 국내 장기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장기가치투자를 통해 건전한 투자문화를 이끌었다는 점을 평가받아 '우수금융신상품 최우수 등급'을 수상했고, 대표펀드매니저인 이채원 전무(CIO)는 금융감독원 선정 업무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