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도는 나파피리를 우리나라에 알린 아이코닉 아이템이다. 극지방 탐험대를 위한 방한 의류인데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패셔너블함이 남다르다. 25년 전에 출시한 제품인데 지금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아무리 그래도 역시 스키도는 오리지널 버전이 최고라 여겼건만, 이번엔 좀 다르다.
짜잔! 가죽으로 된 스키도다. 가죽임에도 가볍고 따뜻하고 견고하다고 하니 더 궁금해진다. 게다가 이 오묘한 컬러는 뭘까. 가죽이라길래 뻔하디 뻔한 브라운 컬러를 예상했는데 하늘색과 보라색을 섞어놓은 듯한 신비로운 컬러다. 사진만 봐도 아주 태닝이 잘 된 가죽이라는 게 느껴진다. 부드럽고 착착 감길 것 같다.
이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할 수 있다고. 나파피리 매장은 청담동과 삼청동 단 두 곳에 있다. 가장 비싼 스키도의 가격이 80만원 정도니 그 선을 넘기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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