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공개 훈련] 김동현, 도미닉 워터스전 “시합에서 모든 기술 선보일 것!”

입력 2015-11-25 2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선수 공개 훈련에서 김동현이 기술 시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선수 공개 훈련에서 김동현이 기술 시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김동현이 “시합에서 모든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UFC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선수 공개 훈련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벤슨 헨더슨, 조지 마스비달, 김동현, 추성훈, 최두호, 함서희 등이 참여했다.

김동현은 옥타곤에 들어서자 마자 케이지를 한 바퀴 빙 돌며 기술 시연 준비에 나섰다. 천천히 몸을 푼 김동현은 타격 기술을 선보였다. 가볍게 뻗은 주먹이 미트에 꽂히자 큰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어 잽과 킥이 어우러진 콤비네이션으로 UFC 팬의 시선을 빼앗았다. 플라잉 니킥 등 화려한 기술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중요한 경기를 앞둔 만큼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면서도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모습이었다. 대신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UFC 팬을 위해 즐거운 장면을 연출했다. 상대를 제압하고 펀치를 날리며 과장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상대를 도발하기도 하고, 펀치 세례를 퍼부은 뒤 두 손을 번쩍 들며 승리 세리모니를 펼치기도 했다.

시연이 끝난 뒤 “실전 시합이라고 생각하고, 시합 전에 체크한다는 생각으로 했다”고 밝혀 다시 웃음을 줬다.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서 도미닉 워터스와 맞붙는 김동현은 “상대방 선수. 절대 쉽게 보지 않는다. 더 완벽하게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특별한 기술은 1급 기밀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 시합 때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은 2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경기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UFC 대회이며, 올해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세 번째 이벤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54,000
    • -0.29%
    • 이더리움
    • 3,493,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59,700
    • +2.2%
    • 리플
    • 796
    • +1.92%
    • 솔라나
    • 198,500
    • +0.81%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699
    • +0.72%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0.46%
    • 체인링크
    • 15,290
    • -0.2%
    • 샌드박스
    • 382
    • +4.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