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주관의 전문 언더라이터(Underwriter) 자격인 보험심사역이 시행 6년 만에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자격기본법에 따른 엄정한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그리고 소관부처인 금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이 최종 확정된 것으로 보험업계 민간자격으로서는 최초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심사역 자격을 인증ㆍ부여하는 제도다. 보험산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2010년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11회의 전국단위 자격시험을 실시, 총 1만6151명이 응시해 3026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최근 보험심사역 자격시험 합격이 각 손해보험회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정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