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주주’ 액크먼, 캐나다 제약사 밸리언트 지분 확대

입력 2015-11-24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동주의 투자자 빌 액크먼의 퍼싱스퀘어캐피털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분식 회계 파문에 휩싸인 밸리언트 지분을 추가로 사들였다고 2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액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는 이날 밸리언트에 대한 지분율을 종전 5.68%에서 9.9%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이미 퍼싱스퀘어는 밸리언트의 대주주다. 이 영향으로 밸리언트 주가는 시간외 거래서 2%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액크먼의 밸리언트 지분 확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21일에도 밸리언트의 분식회계 파동으로 주가가 급락하자 오히려 200만 주의 밸리언트 지분을 추가로 사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회사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강조하려는 조치였다. 그는 당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회사를 신뢰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달 월가 공매도 전문 리서치업체 시트론 리서치는 밸리언트가 특수관계에 있는 약국체인업체 필리도RX서비스를 이용해 매출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3개월간 회사 주가는 60% 가까이 폭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659,000
    • -2.18%
    • 이더리움
    • 4,424,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3.32%
    • 리플
    • 1,097
    • +12.86%
    • 솔라나
    • 303,500
    • +0.76%
    • 에이다
    • 794
    • -2.46%
    • 이오스
    • 773
    • +0.39%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6
    • +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00
    • -1.36%
    • 체인링크
    • 18,660
    • -1.89%
    • 샌드박스
    • 395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