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앨범 'FM302'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연합뉴스 )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데뷔 9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이홍기는 1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FM302’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홍기는 데뷔 9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낸 이유에 대해 “FT아일랜드 이외의 음악활동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솔로로 데뷔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음악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더라. 내가 기존의 발라드가 아닌 좀 더 감성적인 발라드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홍기의 첫 번째 솔로앨범의 타이틀곡 ‘눈치 없이’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슬픈 감성을 대편한 노래로 영화 ‘어벤져스2’ 인터네셔널판 주제곡인 ‘인 메모리즈’를 작곡, 편곡한 스티븐리가 작업한 곡이다.
이홍기는 기존 FT아일랜드 음악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강조하며 “FT아일랜드가 악기로 이야기했다면 이번 솔로 앨범은 목소리로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홍기만이 보여줄 수 있는 노래들을 담았다”며 “솔로 활동을 잘해서 FT아일랜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홍기는 타이틀 곡 ‘눈치 없이’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