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졸업 앞둔 ‘금호산업’, 올해 주택시장 승승장구

입력 2015-11-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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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급하 2697가구 전부 1순위 마감...완판행진도 이어가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 조감도(사진=금호산업)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 조감도(사진=금호산업)

금호산업이 올 12월 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졸업을 앞두고 주택사업에서 잇달아 분양 흥행 행진을 이어가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금호산업이 신규 분양한 ‘구미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486가구를 비롯해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2차’ 794가구, ‘세종시 2-1생활권 더 하이스트’ 1417가구를 합쳐 총 2697가구 모두 지역 내 1순위 최고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세종시를 제외한 구미, 아산 구도심 등은 분양성이 다소 떨어지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초기 완판에 성공했다.

실제 지난 4월 구미 형곡동에 공급했던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는 17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781명이 몰리면서 최고 111대1로 지역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 분양 3개월 만에 완판했다.

같은 달 충남 아산에 공급했던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2차’는 총 348가구 모집에 3079명이 접수하면서 최고 34.4대1, 평균 8.85대1의 청약경쟁률로 계약 한달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지난 9월 세종시에 공급한 ‘세종시 2-1생활권 더 하이스트’도 최고 129대1, 평균 58.7대 1로 올해 세종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한달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분양한 단지 모두 지역 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초기 분양완판에 성공했고, 지난 2013년도에 분양한 2200여 가구의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도 지난 달 첫 입주를 시작으로 순조롭게 사업이 마무리 되고 있다” 며 “악성 사업장이었던 중동 리첸시아 미분양을 전부 해소하는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미분양이 단 한 가구도 없을 정도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건설사의 올해 수주 규모는 연말까지 2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금호산업은 동탄2신도시A91블록에 공공주택사업인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 아파트를 이달 모델하우스 개관과 동시에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812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가구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동탄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동탄 호수공원(총 164만2000㎡)’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초등학교를 비롯해 도보 2분거리에 유치원부터 초ㆍ중ㆍ고교가 나란히 신설된다.

금호산업 주택사업 담당자는 “올해 면밀한 시장 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특화설계 등으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100% 분양에 성공했다” 며 “워크아웃 졸업을 계기로 주택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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