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가 JLPGA 투어 에리에르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르꼬끄 골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27ㆍ코카콜라재팬)가 시즌 7승째에 도전한다.
이보미는 20일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이쓰우라테이엔 골프장(파72ㆍ6460야드)에서 열린 다이오제지(大王製紙) 에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ㆍ우승상금 1800만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를 마크했다.
우에다 모모코, 기쿠치 에리카(이상 일본)와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이보미는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 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0번홀과 11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4언더파를 완성했다.
올 시즌 JLPGA 투어 30개 대회에 출전한 이보미는 우승 6회, 준우승 7회, 3위 3회 포함 톱10에 21차례 진입, 다승왕과 상금왕, 메르세데스 랭킹(올해의 선수) 1위를 확정지은 상태다.
스즈키 아이(일본)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위 오모테 준코(일본ㆍ8언더파 136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나리(27)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8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