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해에탄올이 주가 저평가에 따른 저가 매수 기회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창해에탄올은 전일대비 9.42%(2100원) 오른 2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3개월간 창해에탄올의 주가는 16.2% 하락했고 코스닥 대비로도 17.4%포인트 더 하락했다”며 “과실소주 인기 하락에 따른 주정 출고 성장성 둔화와 환율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증가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주정부문의 출고가 둔화했지만 소주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고 주정업계의 진입장벽이 높아 앞으로도 안정적 외형 성장과 높은 수익성이 가능하다”며 “창해에탄올이 지분 33.2%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보해양주는 재무구조 개선 중으로 내년 매출액과 지배순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14.6%, 23.0%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