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대한투자증권은 세계적 자산운용기관인 UBS와의 운용제휴를 통해 유로지역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파워Euro 주식형펀드’와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파워China 주식형펀드’ 2종을 1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한 파워EURO 주식형펀드’는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13개 서유럽 선진국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로 자산의 90% 수준을 유로지역 선진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에 그리고 국내 유동자산에 10% 수준을 투자한다. 글로벌 운용 노하우와 유럽시장에 정통한 UBS의 위탁운용으로 수익률 제고와 리스크 관리를 하게 된다.
‘대한 파워China 주식형펀드’는 매력적인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국시장 투자 펀드로 중국·홍콩시장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90%수준, 그리고 10%는 국내 유동자산에 투자하게 된다. UBS자산운용이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결정 및 포트폴리오 운용을 담당하며, MSCI 차이나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한다.
두 상품 모두 펀드내 환 헷지를 통해 환 위험을 해소한다. 거치식 및 적립식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90일 미만 환매시엔 이익금의 7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펀드의 환매는 환매청구일로부터 제9영업일에 환매 대금이 지급된다. 펀드 운용은 대한투신운용에서 담당하며, 하나금융그룹인 대투증권, 하나은행을 통해 판매된다.
대투운용 김상민 글로벌운용팀장은 “유로지역은 선진국 경제공동체의 안정적 성장과 기업수익 호조 및 저금리 기조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으로 증시 상승 모멘텀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중국지역은 매력적인 성장 잠재력과 건실한 소비시장의 지속 성장, 개방 및 경제자유화 확대, 대중국 투자의 자본증가 등으로 중국주식의 상승추세는 유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