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9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Baidu)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웨이보(Weibo)’순위 기준
1. IS를 향한 푸틴의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러시아 국제 보도전문매체인 러시아투데이의 앵커 레미 말로프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푸틴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테러리스트를 용서하는 것은 신이 할 일이다. 하지만 그들을 신에게 보내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다”고 말했습니다. 말로프는 푸틴 대통령의 말을 전하며 해시태그로 ‘#ISIS’, ‘#Syria’를 추가했는데요. 이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이 IS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러시아군은 17일 전략폭격기인 투폴레프(TU)-160을 130차례나 출격시켜 시리아 락까 등의 IS 근거지 140여 곳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IS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분노가 강력한 만큼 러시아가 IS 척결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2016년 ‘춘윈’ 기차표 예매
중국 철도 당국이 1월24일부터 3월3일까지를 ‘춘윈’ 기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의 기차표 예매를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춘윈’은 ‘춘제(구정)’를 맞아 고향에 다녀오는 전 국민적 대 이동기간을 뜻하며, 내년 춘제는 2016년 2월8일입니다. 중국 당국의 추계에 따르면 춘제 전후 40일간 이동하는 인구는 연 37억 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그야말로 ‘민족대이동’입니다. 당국은 “중국 기차표 예매 대표 사이트인 ‘12306 홈페이지(www.12306.cn)’에서 예매를 할 수 있다”며 “예매가 지연되는 것을 막고자 사전 본인인증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중국은 ‘실명예매제’를 도입해 기차표에 탑승자 이름을 넣는 것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