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장학금 지급액, 서울소재 여대 1위...수도권 주요 대학서 2위

입력 2015-11-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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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신여자대학교)
(사진=성신여자대학교)

성신여대가 서울 소재 여자대학 중 장학금 규모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의 주요 대학 전체에선 1위 홍익대(364만1100원)에 이어 2위다.

19일 2015년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성신여대는 2014학년도 결산 기준으로 재학생 1인당 장학금 338만3600원(국가장학금 포함)을 지급했다. 덕성여대가 317만4800원 △숙명여대 312만1300원 △서울여대 300만8500원 △5위 이화여대 294만2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공학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대학에서도 성신여대의 장학급 지급액은 최상위권으로, 홍익대(364만1100원)에 이어 두 번째다.

성신여대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와 자기계발을 위해 신입생 20종, 재학생 37종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전체 재학생 가운데 77.6%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학생들의 실질 등록금 부담률을 56.4%까지 낮췄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성신여대의 장학금 제도 중 입학성적 우수자에 대한 4년 전액 장학금은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 방식으로 지급된다. ‘멘토링 장학금’은 학과 교수와의 멘토링을 통해 매 학기 학생 스스로 수립한 과제와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평가해 받는 장학금이다. 이 밖에도 학생이 자신의 취업과 경력 개발을 위해 노력한 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지원받는 ‘드리밍 포인트 장학금’, 외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어학능력 향상 장학금’ 등이 있다. 단순한 복지 혜택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스스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성기 학생처장은 “명목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확충의 두 가지 축으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비 부담을 줄이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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