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3개, 코스닥 9개 등 총 1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이디칩스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디칩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960원) 오른 416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에이디칩스는 골든에이지인베스트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수도 주식수는 50만주며 대금은 54억원이다. 변경 예정 최대주주는 골든에이지인베스트로 예정 소유비율은 5.46%다.
베리타스도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베리타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960원) 오른 4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베리타스는 최대주주인 에스비아이코리아홀딩스가 보유 주식 50만주를 주요주주 한상호씨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양수도 대금은 11억3500만원이다. 최대주주는 한상호씨로 변경될 예정이며, 예정 소유 비율은 25.59%이다.
스틸플라워는 2300억원 규모의 러시아 수도공급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스틸플라워는 전 거래일 대비 30%(525원) 오른 22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스틸플라워는 러시아 로스토프 주정부, MBM LLC와 2억 달러(약 2340억원) 규모의 수도공급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공사비용은 2억 달러 규모로 로스토프 주정부가 15%, 스틸플라워 컨소시엄이 15% 자금조달을 하며 나머지 70%를 외부자금조달을 통해 이루어진다. 향후 스틸플라워는 취수시설, 정수시설 건설의 EPC(설계ㆍ조달ㆍ시공) 수행과 완공 후 10년간 운영과 관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일야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설에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29.79%(1235원) 오른 5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야는 반 총장의 대학후배인 김상협 카이스트 경영대학 초빙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직중인 회사란 이유로 ‘반기문 테마주(株)’로 분류됐다. 일야는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바른손이앤에이(종가 4875원), 케이씨피드(종가 3365원), 뉴프렉스(종가 3930원), 코아로직(종가 2390원), 재영솔루텍(종가 2390원) 등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성문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29.93%(600원) 오른 2605원에 거래를 마쳤고, 성문전자우는 전 거래일보다 29.84%(2310원) 오른 1만5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다로3호도 전 거래일 대비 29.93%(865원) 오른 375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