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속부터 예뻐지는 ‘뷰티 드링크’ 불티

입력 2015-11-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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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매일유업)
(사진제공=매일유업)

2016년 수능이 종료되면서 긴 시간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들에게도 잠깐이나마 달콤한 휴식기가 시작됐다. 수험생들이 저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여유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바로 ‘외모관리’. 실제로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이라는 질문에 여학생의 경우 ‘스타일 변신’과 ‘다이어트’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외모관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뷰티’를 콘셉트로 한 음료 역시 덩달아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뷰티 드링크’의 경우 몸 속 영양소를 채워주어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게 도와줄 뿐 아니라, 낮은 칼로리로 걱정 없이 달콤함을 즐길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차(茶) 브랜드 오설록에서 출시한 원형 케익 디저티 세트(Desser Tea Set)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달콤한 디저트를 콘셉트로 기획된 티 세트로, 원형 조각 케익을 모아 놓은듯한 패키지가 인상적이다.

제품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곁들인 아포가토 풍미의 ‘바닐라 에스프레소’부터 바나나의 달큼함과 카카오의 진한 맛이 어우러진 ‘카카오 바나나’, 풍성한 너트 쿠키향이 일품인 ‘크런치 너트’, 갓 구운 밤의 향을 고스란히 담은 ‘스윗 밤’, 애플파이의 맛을 머금은 ‘애플 크럼블’, 카라멜 향이 부드러운 ‘제주 스위트 브라운’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설록의 디저티는 달콤한 티푸드를 입안 가득 베어 문 듯 달콤한 풍미가 특징으로,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다이어터들에게 특히 인기다.

매일유업의 주스브랜드 ‘썬업’도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 제품은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좋은 비타민C가 가득한 자몽의 영양소를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는 100% 과일주스로, 환절기 건강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먹는 화장품 브랜드 ‘이너비’의 인기 역시 꾸준하다. 특히 이너비가 선보인 ‘이너비 워터스파클링’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CJ제일제당이 이너비를 ‘생활밀착형 피부보습’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으로, 디저트 브랜드인 ‘쁘띠첼’연구원이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디저트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너비 워터스파클링’은 애플그린맛의 탄산수에 히알루론산과 피부 속 결합조직의 주성분인 피시콜라겐을 함께 넣어 갈증 해소와 피부관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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