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배니스터 감독. (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 제프 배니스터(50)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배니스터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선정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가 됐다. 배니스터 감독은 112점(1위 17표, 2위 8표, 3위 3표)을 받아 A.J 힌치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82점)을 30점 차로 제쳤다.
2014시즌 67승 9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기록한 텍사스는 올해 배니스터 감독을 전격 영입했다. 그러나 운영이 쉽지만은 않았다. 배니스터 감독은 시즌 초반 추신수와 설전을 벌이며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팀이 시즌 막판 상승곡선을 그리며 서부지구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