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3분기에 골드만삭스와 월마트 주식을 팔고 제너럴모터스(GM)와 IBM 등의 지분은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버핏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대형 인수•합병(M&A)을 앞두고 현금을 확보하고자 일부 회사 주식을 매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버크셔는 IBM 주식을 약 147만주 추가로 매입했습니다. 회사는 지난달 IBM 투자로 지금까지 20억 달러의 장부상 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버핏은 지난 6일 “IBM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 없으며 주가가 회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IBM 주가는 올 들어 17%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