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 나눔 재단, ‘2주년 감사 나눔의 밤’ 개최

입력 2015-11-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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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포스코
▲사진 제공 = 포스코

포스코그룹은 임직원들의 기부로 설립 운영되고 있는 ‘포스코 1% 나눔 재단’의 2주년을 맞아 16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제2회 감사 나눔의 밤’ 행사를 열고 우수 봉사단체에 나눔대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감사 나눔의 밤’ 행사는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수상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 나눔 재단 2015년도 활동 보고, 이사장 감사인사, 2015 나눔 대상 시상식, 나눔 공연, 공감토크와 나눔 퀴즈, 어린이합창단 협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0월 안산 시화공단에서 열린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에서 멋진 국악공연을 선사했던 오정해 씨의 고품격 나눔공연과 시각장애를 딛고 재즈하모니카 명연주자 반열에 오른 전제덕 씨가 인천 행복한지역아동센터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협연을 펼쳤다.

1% 나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권오준 회장은 “지난 2년이 1%나눔을 통한 나눔문화의 사회적 가치를 전파하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공익재단으로서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공감과 배려를 더욱 강화해 우리 사회가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만드는 변화는 세상의 메마른 정서를 깨우고,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는 따뜻한 감동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나눔 대상 시상식에서는 재능기부와 나눔실천 두 부문으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재능기부 부문(3팀)에는 △ 광양제철소 도배봉사단 △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의료봉사 △ 포스메이트 화재지킴이, 나눔실천 부문(3팀)에는 △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 지역아동센터 봉사 △ 포스코엠텍 비둘기봉사단 △ 광양 외주기업 사랑봉사단 등 총 6개 팀이 선정됐다.

수상팀은 포항·광양제철소와 그룹사, 외주파트너사의 사회공헌 담당 임원이 후보를 선정했으며, 기업적·사회적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1% 나눔 재단 기금운영위원회의 1차 심사와 정무성 교수 등 외부 전문심사단의 엄격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부상으로는 봉사처 지원 사업비와 해외봉사 참여의 기회가 주어졌다.

한편, 본행사에 앞서 포스코1%나눔재단은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을 위한 86억 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1%나눔재단 1기 이사진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규 2기 이사진으로 최광식 고려대학교 교수, 임채민 법무법인 광장 고문, 함인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과 윤만호 E&Y 한영 부회장을 신임 이사와 감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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