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브랜디는 지난 11일 자사의 쇼핑전문 SNS '브랜디'에 스토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토리 기능은 패션 블로거들의 포스트를 모아 일일이 정보를 검색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스토리에 등록된 콘텐츠는 주제별로 잇템, 트렌드, 스타일아이콘, 브랜드정보, 데일리룩, 핫플레이스 등으로 분류돼 사용자가 관심있는 정보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브랜디에는 현재 30여명의 파워 블로거 포스트가 매일 새롭게 등록되고 있다.
브랜디는 블로그뿐만 아니라 더 많은 채널을 통해 독자, 블로거, 소비자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브랜디는 스토리 서비스 오픈 이후 사용자들의 당일 체류 시간이 30% 이상 증가했고, 구독자 수도 늘고 있다.
브랜디 서정민 대표는 “블로거들의 재밌고 유익한 정보를 더 많은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스토리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블로거들과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매거진 영역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