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케이스 모듈 전문업체 삼우엠스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27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한 실적이나 이전 분기보다 매출액은 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삼우엠스 관계자는 “8월부터 신규사업인 지문인식 모듈 패키징 및 베젤 제조 매출 130억원이 반영돼 전 분기 대비 뚜렷한 실적 회복 국면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모바일 지문인식으로 급격히 성장 중인 모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4분기부터는 더욱 가파른 매출 상승 기조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