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 스타트업 육성… IoT 생태계 구축 잰걸음

입력 2015-11-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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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진출 가능한 IoT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IoT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진출 가능한 IoT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IoT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확대를 위해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사운을 걸고 추진 중인 IoT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진출 가능한 IoT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IoT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대전 IoT 인증센터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개방했다. 더불어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IoT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IoT 사업의 성공여부를 규모의 경제로 보고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회사 측의 생각이 생각이 깔려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7년 이하의 IoT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공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과 함께 내달 10일 오창에 위치한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신청사와 함께 IR용 사업 계획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발표는 오는 12월 2일 예정이다.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혁신 △산업 혁신 △사회적 혁신 분야 등에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비즈니스를 발굴해 육성과 지원하는 것으로 우수 스타트업에는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최우수상(2팀) 1000만원, 우수상(3팀) 500만원을 지급한다.

최종 선정 된 6팀에게는 상금뿐 아니라, 대회 이후 사업화 지원을 위한 온라인 교육 및 오프라인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다. 우수 스타트업에는 LG유플러스 IoT 사업 연계 우선 기회도 부여한다.

또 LG유플러스 ‘LTE 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대전 IoT 인증센터’에서 전담인력을 통해 개발에 필요한 개발 환경과 통신기기, 기술지원까지 제공한다.

권준혁 LG유플러스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IoT사업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잠재 사업 파트너를 모집 및 발굴, B2B와 산업 IoT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대전 IoT 인증센터를 열고 중소기업과 본격적인 IoT 사업을 시작했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에 IoT 기술관련 고가의 테스트 기기는 물론, 무상교육과 실험의 기회를 제공, 중소ㆍ벤처 기업들의 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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