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영국 개트윅 공항, '최악의 테러' 관련 의심되는 무기소지 프랑스인 체포

입력 2015-11-1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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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13일(현지시간) 파리 바타클란 극장에서 발생한 테러로 부상해 구조대원들에 의해 실려가고 있다. AP/연합뉴스
▲한 여성이 13일(현지시간) 파리 바타클란 극장에서 발생한 테러로 부상해 구조대원들에 의해 실려가고 있다. AP/연합뉴스

런던 현지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런던 남쪽에 있는 개트윅 공항의 북터미널에서 무기를 소지한 41세 프랑스 남성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항 측은 북터미널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경찰은 "이 남성의 소지품에선 개인 화기로 보이는 물건이 발견됐으며 감식하고 있다"며 "발견된 무기가 작동하는 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밤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 다발로 테러가 발생하면서 예방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다. 공항 측은 이 남성을 체포한 뒤 북터미널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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