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세점 4곳 특허심사 돌입…내일 오후 7시쯤 결과 나올 듯
올해 안으로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3곳, 부산 1곳 등 시내면세점 운영사업자를 뽑기 위한 심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특허심사 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1박2일간의 합숙 심사에 돌입합니다. 선정 결과는 14일 오후 7∼8시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물수능' 논란 피했다…국어·수학 어렵게 출제
12일 시행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영역이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9월 두 차례의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어영역은 역대 최고로 쉬웠다는 평가가 나왔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이보다는 조금 어렵고, 모의평가보다도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남아도는 우유 어쩌나…제도 탓에 가격도 못내려
과잉 생산과 소비 부진으로 우유가 남아돌고 있습니다. 낙농가와 유업계가 적극적으로 우유 생산 감축에 나서면서 최근 들어 생산량이 조금씩 줄고 있지만 여전히 우유 재고는 가득 쌓여 있습니다. 그럼에도 생산비와 소비자물가를 반영한 공식에 따라 원유(原乳) 가격을 정하는 원유가격연동제 때문에 우유가 남아돌아도 가격을 내릴 수 없는 실정입니다.
◆ 올해 서울 김장비용 18만 7000원…작년보다 5.8%↑
올해 서울에서 4인 가족이 먹을 김장을 하려면 18만 723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5.8% 오른 수준입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김장 비용을 비교 조사해 13일 발표했습니다.
◆ 고대 명물 '영철버거' 크라우드펀딩으로 되살아난다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고려대 앞 '영철버거'가 학생들의 힘으로 다시 살아나게 됐습니다. 고려대 정경대 학생회는 13일 영철버거를 되살리기 위한 '영철버거 크라우드펀딩'에 총 2579명이 참가, 6811만5000원을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영철버거는 다음 달 초 재개업을 해 '고려대 명물' 지위를 되찾게 됩니다.
◆베이루트 연쇄 자폭테러에 41명 사망…IS "우리 소행"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12일(현지시간) 강력한 연쇄 자살 폭탄 공격으로 24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 사건 직후 몇 시간 뒤에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 전국 흐리고 가을비…남해상 선박은 '돌풍주의'
금요일인 13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강수확률 60∼90%로 남부지방에서 내리다가 낮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강원도 영동, 경남, 경북 동해안, 전남 남해안, 제주도 산간의 예상 강수량은 30∼7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