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간표에 따르면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의 1교시 국어 시험은 오전 10시에 끝났다.
현재 수험생들은 10시 국어 시험을 마치고,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수학 시험을 위해 대기 중이다.
1교시 국어 영역은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80분 간 진행됐으며, 2교시 수학 영역은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100분 동안 진행된다.
한편 12일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처럼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해 올해 6월과 9월 시행한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됐다.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이준식 성균관대 교수는 이날 오전 8시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은 출제 기조 속에서 두 차례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수능이 '물수능'이라고 불릴 정도로 쉬워 만점자 비율이 지나치게 높았다는 지적과 관련, "올해 출제에서는 만점자 비율은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영역별로 예상 정답률 20∼30%인 최고난도 문제는 과목별로 적게는 2∼3문항, 많게는 4∼5문항 정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