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바이오 주가가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 제3공장 기공식을 이달 중 갖는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27분 현재 일신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6.93% 오른 30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뉴스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 참석 전 국내 취재진에게 "11월 중 미디어 초청행사를 통해 3공장 증설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밝힐 것"이라며 "이 행사가 공장 기공식 의미도 갖는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광역시와 투자협약을 통해 2011년 4월 설립됐으며 송도공장(8만3000평)에서 항암제 등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위탁생산(CMO)하고 있다.
제1공장을 2012년 7월 완공했고 2013년 미국 BMS사와 첫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2013년 9월 제2공장을 착공해 2015년 3월 완공했다.
이 회사는 202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세계 1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2018년까지 제3공장을 추가로 지을 계획이다.
한편, 일신바이오는 지난 2011년 삼성에 동결건조기를 공급하며 삼성바이오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생명공학의 연구 및 식품, 제약업체의 생산, 연구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초저온냉동고(Deep Freezer), 동결건조기(Freeze Dryer), PLANT형 동결건조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바이오장비 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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