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제약기업의 중남미 진출 확대 등을 위해 이달 11∼21일 민ㆍ관 합동 사절단이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한다.
10일 외교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사절단은 페루(12∼15일), 에콰도르(15∼17일), 칠레(18∼19일)를 차례로 돌며 각국 보건분야 고위 인사를 면담할 예정이다.
페루와 에콰도르에서는 양국 기업 간의 제약ㆍ의료기기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칠레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협력 사업 발굴 등을 논의한다.
우리 정부의 중남미 보건의료 협력사절단 파견은 이번이 네번째다. 사절단은 최영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을 맡고 외교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제약협회, 코리아메디컬홀딩스(KMH)와 7개 제약기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