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0일 IBM 김강선 상무를 두산중공업(주) 전무로, 오비맥주 김종규 상무를 (주)두산 주류BG 상무로 영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김 전무(1955년생)는 해외 자금담당 업무를, 김 상무(1963년생)는 두산 주류BG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전무는 전 직장인 IBM에서 재무, 기획, 투자 업무 등을 담당했으며 김 상무는 맥도널드 등 외국계 회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맡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두산은 좋은 인재라면 과감하게 외부 인사를 영입할 계획이며 지난달 이크로 소프트코리아 정준경 전무와 삼성전자 임양규 상무, 성낙양 야후코리아 사장을 두산중공업 상무와 (주)두산 사장으로 각각 영입한 바 있다.
■두산 인사
▲두산중공업 김강선 전무
▲(주)두산 김종규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