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창사 이래 최고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 2014년 전체 영업이익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앨범과 음원, 콘서트 등 전 부문에서 해외 매출이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9일 에스엠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이 186억4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3%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943억8100만원으로 같은기간 20.0%증가했다.
누적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2359억6200만원으로 전년대비 13.6%, 영업이익은 342억6500만원으로 같은기간 40.6% 늘었다.
이번 호실적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이 늘어난 덕분이다. 에스엠은 해외 매출은 전년대비 42.4% 늘어났다. 앨범과 음원, 콘서트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에스엠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을 위시한 지속적인 해외매출 증가추세에 힘입어 꾸준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M C&C는 방송제작 사업의 본격화에 따라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182억원을 기록했다.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2억원을 거두며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M C&C는 4분기 JTBC의 ‘디데이’, KBS2의 ‘객주’및 뮤지컬 ‘IN THE HEIGHTS’의 방영과 함께 중국에서의 방송제작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