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아시아에너지장관회의…정부 “석유ㆍ가스가격 아시아 프리미엄 해소해야”

입력 2015-11-0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이 오는 9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제6차 아시아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저유가와 신(新)기후체제 시대, 에너지시장 전망과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에너지장관회의는 중동ㆍ아시아지역의 산유국과 소비국이 석유ㆍ가스 등 에너지수급 안정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년마다 한번씩 개최하는 장관급 회의다.

정양호 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북미지역 셰일붐 등으로 아시아 석유ㆍ가스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역내 지속적인 교역 확대ㆍ강화를 위해선 석유ㆍ가스가격의 아시아 프리미엄을 해소하는 것이 산유국과 소비국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방안이라고 주장할 예정이다.

아시아 프리미엄이란 중동 산유국들이 지리적으로 인접한 아시아 국가들에게 판매하는 원유가격을 북미, 유럽국가 대비 높게 책정하는 관행을 뜻한다.

또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융합한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등 8대 신산업 모델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의 운영 성과를 대표적 정책사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저유가, 신기후체제 등 에너지 환경 변화를 기회로 삼아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하려는 한국의 에너지 정책방향도 제시한다.

‘새로운 에너지지평: 아시아의 의미는?’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유가변동성 확대, 올해말 파리에서 개최될 포스트-2020협상 등 에너지 환경 변화가 아시아 석유․가스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각국의 클린에너지 정책과 대표적 사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회의에는 한국, 일본, 인도, 사우디, 쿠웨이트 등 18개국 장ㆍ차관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5개 국제기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뉴진스 성과 폄하 의혹 폭로에…하이브 반박 "그럴 이유 없어"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10,000
    • +0.61%
    • 이더리움
    • 3,477,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64,000
    • +1.87%
    • 리플
    • 780
    • -0.26%
    • 솔라나
    • 199,000
    • +2%
    • 에이다
    • 510
    • +5.37%
    • 이오스
    • 698
    • +0.43%
    • 트론
    • 201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00
    • +4.29%
    • 체인링크
    • 16,140
    • +6.04%
    • 샌드박스
    • 372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