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사진=로엔트리 제공)
허지웅이 5일 자신의 SNS에 아이유 '제제'에 유감을 표한 출판사와 관련 "출판사가 문학의 해석에 있어 엄정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 모든 문학은 해석하는 자의 자유와 역량 위에서 시시각각 새롭게 발견되는 것이다. 제제는 출판사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허지웅은 출판사 동녘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제제를 다뤄 곡을 발매한 아이유를 비판하자 이러한 글을 트위터에 올린 것이다.
허지웅이 이 글을 올리자 네티즌들은 해당글에 댓글을 달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그 독립성을 위해 이 땅의 예술가들은 붉은 해를 노래해도 종북이라고 금지곡 처분되는 세월을 지나왔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다른 네티즌은 "한 여배우의 과거 위안부 화보집은 결코 예술이 독립성으로 옹호받지 못했다"며 맞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