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옐런 발언 불구 일본·중국증시 이틀째 상승…일본 0.65%↑·중국 0.78%↑

입력 2015-11-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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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5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차 확인하면서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그러나 일본과 중국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0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5% 상승한 1만9050.18에, 토픽스지수는 0.71% 오른 1551.3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8% 상승한 3486.83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1% 하락한 3024.94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8% 내린 8849.9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3% 오른 2만3061.25에 움직이고 있다.

옐런 의장은 전날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연준은 미국 경제가 고용시장을 개선하고 물가상승률을 중기 목표인 2%로 회복시키는 데 충분한 속도로 확장하는지 계속 지켜보고 있다”며 “향후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이 견해를 뒷받침한다면 12월에 조치를 취할 가능성은 살아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직 우리가 금리인상에 대해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도 ‘매파’적 발언으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일본증시는 전날 증시 상장한 일본우정그룹 3사가 폭등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옐런 발언으로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우정그룹 지주사인 일본우정홀딩스는 2% 올랐다. 산하 저축은행인 유초은행이 5.6%, 간포생명보험이 16.0% 각각 폭등했다.

재팬타바코는 배당금 확대 소식에 7%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했다. 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 기대로 증권사들이 증시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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