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정지연 에이컴퍼니 대표, 이천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공동 대표, 이덕훈 수은 행장, 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 권우석 수은 인사경영지원단장.(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수출입은행은 사회적기업연대공제회를 운영할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3년간 총 3억원 규모의 후원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지난 4일 서울 대학로 갤러리카페 ‘미나리하우스’에서 열렸으며, 사회적기업연대공제기금이 100호 기업 가입을 맞이해 사회적기업연대공제회로 독립 발족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기업연대공제기금은 지난해 수은이 1억원을 후원해 국내 최초로 설립됐다.
수은은 이날 발족한 공제회의 건전하고 투명한 기금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과 별도로 대출심사 등 수은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기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연대공제회는 신용이나 담보가 취약해 일반 금융권에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영세 사회적기업에게 긴급자금 대출과 상해공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함께 개별 기업에 맞는 경영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후원 협약식에서 “사회적기업들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다져서 지속가능한 기업모델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겠다”면서 “수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씨앗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로 후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