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방위사업청은 오는 6일까지 양일간 무인항공기 안전 증진과 인증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항공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민간항공기와 군용항공기의 비행안전성 인증은 각각 국토부와 방위사업청이 담당하고 있으며, 항공기 인증의 목적은 설계가 안전기준에 적합한 지, 생산되는 제품이 승인된 설계에 합치하고 안전한 운용상태에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적으로 민·군을 아울러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성과 기술 발전이 가파른 증가 추세에 있는 무인항공기의 비행안전성을 효율적으로 인증하기 위해 필요한 민·군 협업사항이 논의된다.
특히 국토부, 방사청, 항공안전기술원, 군감항 인증 주관 전문기관 등 민군 항공기 인증기관이 참석하여 민간측에서는 무인 항공기가 항공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한다.
한편 국토부와 방사청은 인증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가 항공안전 증진과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인증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