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마지막으로 산하 15개 공공기관이 모두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는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들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면서 절감된 재원을 바탕으로 약 60여개의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하 공공 기관의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은 평균 2.8년으로 퇴직 3년 전부터 적용하는 기관이 13개, 2년 이하가 2개 기관이다. 이 기간 동안 임금피크제 대상자들은 임금피크제 적용 이전 급여의 평균 77%를 지급받게 된다.
해수부는 임금피크제 도입이 신규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채용계획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