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르웨이 관광청 페이스북)
노르웨이가 살기좋은 나라 7년 연속 1위에 선정돼 화제가 된 가운데 지금 오로라를 보기 가장 적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노르웨이 관광청은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북극권의 관문인 트롬쇠(오슬로에서 비행기로 1시간 55분 걸림)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오로라를 관찰하기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사진 5장을 게재했다.
게제된 사진 속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초로색 오로라가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관광청 측은 “11월의 시작인 지금, 노르웨이 트롬소에서 극지의 석양과 오로라를 함께 즐기며, 마법같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순간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오로라는 지상에서 90~250km 상공에 거대한 커튼처럼 펼쳐지기 때문에 오로라 커튼이라고도 부른다. 가장 아래쪽이 색이 강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흐릿해 보이지만 실제로 아래와 위쪽은 밝기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한다.
한편, 2일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 연구소가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겨 발표한 ‘2015 레가툼 세계 번영 지수’에서 북유럽의 복지국가 노르웨이는 1위를. 한국은 28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