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이지아
(사진 = KBS 방송캡처)
이지아와 드라마 '설련화'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지진희가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어린 시절 사연을 공개했다.
2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은 숨은 예능 고수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성균, 성유리, 지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진희는 "어릴 때부터 내 이름은 전교생이 다 알았다. '지진'이라는 별명 때문에 이름을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희'로 개명했었다. 하지만 '지건희'라는 이름이 익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진희는 "아직도 그런 반응이 조금 불편하다. 이게 너무 아프니까 이 아픔이 아이들에게 까지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아내와 아이들은 방송에서 떨어뜨려 놓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성균, 성유리, 지진희는 지난 28일 개봉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 출연했다.
지진희 이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