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 삼성 경기. 2회초 2사 2,3루서 삼성 구자욱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회에 리드를 빼앗겼던 삼성 라이온즈가 구자욱의 한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 삼성 경기. 2회초 2사 2,3루서 삼성 구자욱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삼성은 이지영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9번 김상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번 구자욱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3-2로 역전시켰다. 구자욱은 1회말 수비 실책을 만회하는 한 방을 터트리면서 팀에 3-2 리드를 안겼다.
한편 두산은 곧바로 2번 배영섭의 타석 때 선발 이현호를 내리고 노경은을 마운드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