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분기 영업익 3433억 전년비 17.8% 증가… '현장중심 경영 효과'

입력 2015-10-30 09:32 수정 2015-10-30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가 올해 3분기 핵심 사업에 대한 현장 중심 경쟁력 강화와 비용 혁신의 성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KT는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343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492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260억원으로 70.2% 늘었다.

사업별로는 무선분야가 1조 84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비스매출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했다.다만, 가입비 폐지와 상호접속료율 인하 등 기타 수익 감소 영향으로 전체 무선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3분기 말 LTE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69.3%인 1233만명을 달성했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6193원으로 전분기 대비 0.4% 성장했다.

유선분야는 유선전화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한 1조 2844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ㆍ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2% 성장한 428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IPTV 가입자는 3분기 18만명 순증으로 640만명을 돌파했다.

금융 매출은 국내 카드 사용량 증대에 따른 BC카드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8355억원을 달성했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글로벌 ICT 사업 수주 성과로 ITㆍ솔루션 매출이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5031억원을 기록했다.

신광석 KT 재무실장은 “KT는 그간 전사적 역량을 집결해 모바일과 기가인프라, 미디어 등 주력사업 경쟁력 향상과 구조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을 지속했다”며 “통신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미래융합 사업의 성과를 창출해 제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ICT 패러다임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437,000
    • -1.94%
    • 이더리움
    • 4,381,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593,500
    • -4.27%
    • 리플
    • 1,141
    • +17.39%
    • 솔라나
    • 300,600
    • -0.92%
    • 에이다
    • 836
    • +2.33%
    • 이오스
    • 791
    • +1.8%
    • 트론
    • 253
    • -0.39%
    • 스텔라루멘
    • 190
    • +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0.6%
    • 체인링크
    • 18,610
    • -1.85%
    • 샌드박스
    • 38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