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투자자들이 종목을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을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한 HTS에는 투자자들이 조건에 맞춰 종목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검색 시스템’과 호가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빠른 호가정보를 볼 수 있는 ‘Turbo 호가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검색 시스템은 자신의 투자스타일에 맞춰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알짜종목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의 각종 재무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을 분석하고 저평가된 종목을 쉽게 발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종 차트와 기술적 지표에 맞춘 패턴 종목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워렌 버핏, 피터 린치, 조지 소로스, 벤자민 그레이엄 등 세계 유명 투자가들의 매매기법을 활용한 종목검색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Turbo 호가 시스템은 호가 잔량의 순간 변화에 따른 주식호가와 체결호가 사이의 시간 차이를 자체적으로 재분석 처리한 호가 잔량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기존 주식호가보다 빠르고 정확한 호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거래가 잦고 시세가 급변하는 종목에 투자하는 경우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SK증권측은 “인공지능 검색은 최근 투자자의 종목 검색에 탁월한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터보 호가 또한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것"이라며 "향후에도 투자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HTS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