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11개 공공기관은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12개 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 대회는 총 138개팀이 참여했다. 최우수상 2개팀과 우수상 2개팀은 중앙정부·지자체 부문 수상자와 함께 본선전(10.26~30)에 진출한다.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작에는 지역도서관 도서대출정보, 독자 서평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거주지역의 도서관 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독서도우미 센시북'이 선정됐다.
제품개발 부문 최우수작에는 기존의 맛집 서비스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나만의 맛집 지도 작성과 이용자 상호간 맛집 추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나만의 맛집 지도’가 뽑혔다.
정부는 수상작에 대해서는 스타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부처 협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