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이 월 29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4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2015년 임금조정 실태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는 지난해의 278만4000원보다 4.5% 증가한 금액입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270만6000원, 도매 및 소매업 275만5000원, 제조업 280만2000원, 운수창고 및 통신업 294만원, 금융 및 보험업 328만4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대졸은 258만4000원, 고졸 사무직과 고졸 생산직은 각각 213만원과 230만80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월요일 아침부터 기운 빠지게 하네” “신입이 290만원? 대체 무슨 회사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