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지역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25일(현지시간) 해제된다고 24일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지역별로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제네바 등 서유럽 지역은 현지시간 25일 오전 3시에 시계를 오전 2시를 돌려놓아야 한다. 서머타임 해제로 서유럽과 한국의 시차는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난다.
영국과 포르투갈과의 시차는 8시간 차이에서 9시간 차이로 변동된다. 유럽지역의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해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종료된다.
미국의 서머타임은 오는 11월1일 해제된다. 이에 시카고와 한국과의 시차는 14시간에서 15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미국 지역 사람들은 11월1일 오전 2시에 시계를 오전 1시로 변경해야 한다.
서머타임제는 낮시간 활용을 늘려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유럽과 미국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