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美 상무부에 전략물자 자율준수체제 우수성 알려

입력 2015-10-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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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물자 수출관련 협의에 참석한 미국 상부무 및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우인터내셔널)
▲전략물자 수출관련 협의에 참석한 미국 상부무 및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인터내셔널은 22일 인천 송도에서 케빈 J. 울프 미국 상무부산업안보국(BIS) 차관보 일행과 전략물자 수출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BIS는 미국 내 전략물자와 미국산 제품의 수출통제 및 관리를 하는 조직이다. 전략물자는 정부가 자국의 국가안보, 외교정책, 국내 수급관리를 목적으로 수출입과 공급, 소비 등을 통제하려고 특별히 정한 품목과 기술을 말한다.

대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한미 수출 통제 세미나에 참석차 방한한 케빈 차관보의 전략물자 수출 우수 기업 방문 요청으로 이뤄졌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종합상사 업계 최초로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Compliance Program) 최고등급 ‘AAA’를 획득한 바 있다.

이날 대우인터내셔널은 자율준수체제 구축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양측은 미국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 해소와 제도 개선·발전 방향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전략물자 자율준수 제도의 개선과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략물자 자율준수 우수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일 무역안보의 날을 맞아 자율준수무역 거래자로서 기업들의 전략물자 관리제도 이행활동을 장려하고, 제도 확산과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산업통상자원부와의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전략물자 관리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자율 관리체제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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