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김태리, 오디션 공고 보니 "최고 수위 노출" 어느 정도길래?

입력 2015-10-23 10:00 수정 2015-10-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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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신인배우 김태리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에 캐스팅된 가운데 해당 역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앞서 '아가씨' 공동제작사 모호필름과 용필름은 최근 주인공 여배우 오디션 공고를 냈다. '아가씨' 측은 오디션 공고에 아예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불가능한 분들은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노출 수위는 최고며, 노출에 대한 협의는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녀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은 '아가씨'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그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백작역에는 하정우가, 아가씨역에는 김민희가 출연을 확정했다.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소매치기 역에는 신인 김태리가 캐스팅 됐다. 이모부 역에는 조진웅이 출연한다.

한편 김태리는 1990년 생으로 TV 광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한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 배우 현빈과 함께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가씨, 김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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