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은 현대증권 대표 "매각 무산 동요치 말고 재도약 올인"

입력 2015-10-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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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직원 대상으로 입장 밝혀…고객 신뢰 확보, 영업기반 재정비 박차

윤경은 현대증권 대표가 일본계 금융그룹 오릭스로 인수가 불발된 이후 처음으로 임직원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피력해 눈길을 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전일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매각이 무산됐지만 근거 없는 내용이나 루머에 동요하지 말고 현대증권 재도약과 내실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9개월에 걸쳐 진행된 회사 매각 철자가 우선협상대상자인 오릭스의 인수 포기 결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종료됐다"며 "그동안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고객관리 등 다소 소홀해진 영업기반을 재정비해 고객에 대한 신뢰확보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시장 대응을 위해 모두가 노력을 다하자"고 운을 뗐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회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영업정책과 전략 등은 향후에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윤 대표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 리테일을 비롯한 CM과 IB부문 등이 경쟁사에 버금가는 탁월한 성과를 기록해 현대증권의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남은 2개월 동안에도 이 여세를 몰아 전 사업부문의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매진해 달라"며 "올 한해 부족하고 미비했던 점을 철저히 분석해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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