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국내 최대 할인점인 이마트와 손잡고 ‘이마트 e카드’ 5종을 출시했다.
이마트 e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에 따라 받은 신세계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적립 서비스다.
신세계포인트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전월 당월 이용금액에 상관없이 무조건 1%를 적립해주며, 당월 이용금액이 50만원을 넘으면 1.5%를 쌓아준다. 체크카드는 각각 0.5%, 0.7% 적립된다.
그 외 모든 가맹점 역시 이용실적 조건 없이 0.7%를 신세계포인트로 적립(체크카드 0.3%)해 준다. 기존 대형 할인점 제휴카드가 해당 할인점에 한정해 적립 및 혜택을 제공해 왔던 것과 비교해 혜택과 이용 편의성에서 큰 차이가 있다.
적립된 신세계 포인트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교환을 비롯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조선호텔, SSG.COM 등 다양한 신세계포인트 가맹점에서 1포인트를 1원으로 환산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2종의 이마트 신용카드, 이마트 플래티넘 카드, 이마트 마이 비즈니스 카드 등 4종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총 5종이 출시됐다. 전국 이마트 매장을 비롯해 전용 콜센터,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