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협)가 오는 29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제50회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여협은 65개 회원단체, 500만 회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성단체 협의체로서 해마다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대회는 ‘여성, 사회변혁을 이끌다! 한반도 평화통일, 여성의 힘으로!’를 주제로 열리며 한반도 평화통일 준비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통일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방안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국민의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영상 상영과 여성계 활동 목표를 담은 결의문 채택, 다양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통일과 여성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여성상 시상도 진행된다.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을 비롯해 용신봉사상, 올해의 여성상, 여성 1호상,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총 5개 부문이다.
여협은 “1959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 모든 여성의 권익 신장과 역량 강화를 통한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여성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성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 발전과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한 회원을 표창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