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외식 감독 승부조작 게임 5건…11명 기소에 1명 도주 중

입력 2015-10-19 12:22 수정 2015-10-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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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외식 감독

(사진=박외식 SNS)
(사진=박외식 SNS)

승부조작 혐의가 e스포츠계까지 확산돼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이들이 승부를 조작한 경기는 프로리그와 GSL 등 5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11명이 기소된 가운데 1명은 수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19일 e스포츠 승부조작 및 불법도박 혐의로 박외식 전 프라임 감독과 프로게이머 최병현 등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을 포함해 총 9명이 구속기소됐으며, 2명은 불구속기소, 1명은 수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승부조작 경기는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된 5경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와 GSL 시즌1 등이다.

선수인 최병현은 돈을 받고 경기에서 고의로 패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외식 감독은 선수들을 회유하고 브로커와 선수를 연결하는 중간책 역할을 한 혐의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는 1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박외식 전 감독과 최병현 선수에 대해 영구제명, 영구자격정지 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 승부조작 파문과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뉴시스)
▲스타크래프트2 승부조작 파문과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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