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가금연지원센터는 3~7세 미취학아동 흡연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다함께 노!스모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함께 노!스모킥’ 캠페인은 미취학 아동에게 담배의 해로움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내용이며, 연령별 수준에 맞는 흡연예방 정보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담배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10월부터는 흡연예방교육 버스가 전국의 어린이집·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미취학 아동들을 현장에서 만나고, 생생한 흡연예방 교육을 통해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가족 모두의 건강 바람과 나의 미래 흡연예방 다짐을 바람개비에 담아 약속하는 유아흡연예방교육 ‘바람개비 캠페인’을 10월 17일(토) 세종특별자치시 호수공원, 18일(일) 서울특별시 용산가족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희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국가적 차원에서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아동기부터 담배의 위험성을 깨닫고 흡연 자체를 시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취학아동 흡연예방사업의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포스터 및 리플릿을 제작하여, 시·도청, 시·도교육청, 보건소 및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도서관을 포함하여 약 600여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국가금연지원센터 홈페이지(info.khealth.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