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인권이 들국화 재결합에 대해 언급해 주목된다.
15일 방송된 ‘JTBC 뉴스룸’ 2부 문화 초대석에는 전인권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는 데뷔 36년 만에 첫 싱글 앨범 ‘너와 나’를 발표한 전인권에게 “그때 목소리를 찾은 것 같다. ‘그것만이 내 세상’ 목소리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전인권은 “노래에 집중하고 싶어 대마초를 완전히 끊고 담배만 피고 있고, 술도 끊었다”며 “노래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들국화 30주년인데, 최성원의 개성과 나의 개성을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했다. 워낙 안 맞았다”며 “요즘에는 싸울까봐 메시지도 안 주고 받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성원과의 관계 때문에 들국화 재결성은 어렵다. 내겐 너무 힘든 일이다. 최성원이 베이스인데 포지션을 바꾸면 가능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